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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스튜디오 오션마크 한국대리점 계약 조인식
202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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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스튜디오 오션마크 한국대리점 계약 조인식
일산 루어테크, 포인트낚시동서울점에서 판매 시작

김진현 기자


지난 4월 22일 제주 서귀포 사계펜션에서 진행한 ‘스튜디오 오션마크

한국대리점 계약 조인식’. 좌측부터 포인트낚시동서울점 나광석 지점장,

스튜디오 오션마크 한국지사 김형욱 부사장, 일본 스튜디오 오션마크

모리가와 마사시 대표, 일산 루어테크 이택근 대표.




일본 스튜디오 오션마크 모리가와 마사시 대표와 김형욱 한국지사 부사장은 지난 4월 22일 제주도를 방문해 일산 루어테크(대표 이택근), 포인트낚시동서울점(나광석 지점장)과 한국대리점 계약 조인식을 맺었다. 양측은 계약 내용을 확인한 후 계약에서 도장을 찍고 악수를 나누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기로 다짐했다.

2024년에 한국지사 설립

스튜디오 오션마크는 창업 초기부터 한국의 제조공장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스튜디오 오션마크 제품을 아는 낚시인들은 많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한국에서 제조한다는 사실은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2002년 창업 초기부터 한국 제조공장에서 릴, 스풀, 플라이어 등을 생산했고 2023년까지 일본 전속 한국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했다.

하지만 급성장하는 한국의 솔트 루어 시장을 파악하고 한국 낚시인들에게 보다 활발하게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조인식을 진행했다. 일본 스튜디오 오션마크는 한국 필드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공유 할 수 있도록 2024년에 한국지사 ‘코리아 오션마크, KOM’를 설립하고 정식 유통 대리점 계약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조인식에서 모리가와 마사시 대표는 “폐사로서는 한국의 제주도라는 천혜의 필드에서 대리점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낚시를 즐기고 대리점 계약 조인식을 진행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 하고 있습니다. 단지 제품을 유통하고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하나의 제품이라도 한국의 앵글러들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낚시에 포커스를 맞추고 계약에 임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앞으로 다양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한국 대리점과 낚시라는 매개를 통해 소중한 유대감을 형성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더 신속한 A/S 지원

이번 한국대리점 계약으로 인해 달라지는 점은 시즌마다 판매량 분석을 통해 양산 수량을 조절할 수 있어 공급이 원활해지고 매월 도매점 및 소매점에서 확보하고 있는 재고 물량을 확인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제품 활용 방법 세미나를 개최하고 대리점 A/S 및 유비보수 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점적으로 개선되는 부분은 사후관리(A/S)다. 스튜디오 오션마크 제품이 타사에 비해 비싸지만 구입 후 원활한 A/S를 지원받지 못하고 불편을 겪은 낚시인이 많았다. 하지만 계약 이후에는 한국 대리점을 통해 정식 유통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한 A/S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2023년까지 한국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도 이벤트 등을 통해 A/S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스튜디오 오션마크 한국지사 김형욱 부사장은 “한국 낚시 시장에서 스튜디오 오션마크 제품의 안착 및 활약에 대해서는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있지만 폐사의 제품 개발 모토와 같이 ‘새로운 낚시 장르의 개척’과 ‘새로운 낚시 기법 제안’을 통해 한국낚시 시장과 한국 앵글러에게 적극 다가가고자 합니다. 또한 필드를 한국에 국한시키지 않고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다양한 필드를 대상으로 ‘낚시를 통한 유대감’이 전파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참치 게임이나 대도심 인근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시배스 보트 피싱, 오키나와의 GT 캐스팅 게임 등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낚시 장르도 원정낚시를 통해 한국의 앵글러들에게 제안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양측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스튜디오 오션마크는 어떤 회사?


스튜디오 오션마크(STUDIO OCEAN MARK, SOM)는 2002년 창업한 조구업체다. 일본의 오타구(大田区, 일본의 금속부품 가공에 특화 된 지역)를 기반으로 솔트워터 게임 피싱과 루어 피싱에 특화 된 독자적인 금속가공 제품을 기획 및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창업자이자 현 회장인 오오츠카 타카시(大塚隆) 씨는 일본 오타구(大田区)에 살면서 낚시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대학에서 해양학을 전공해 졸업 후 일본의 료비(RYOBI) 개발부에 입사, 본격적인 제품 기획 및 개발에 매진했다. 특유의 ‘현장주의적’이고 세상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피싱 사파리’, ‘바리우스’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담당했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설계, 디자인, 가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제품을 개발했다.


독자적인 제품으로 한국에서 제품 생산

이후 본인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낚시 도구를 보다 많은 앵글러들과 사용하고 싶다는 신념을 가지고 료비에서 퇴사했다. 그 뒤로 수년간의 준비를 거쳐 일본 오타구에서 작은 공방(STUDIO)을 시작한 것이 스튜디오 오션마트의 시작이다.

‘원하는 것을 형태로 만드는 공방’이라는 기업이념을 토대로 금속 가공품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기능을 융합한 ‘機美共存(기미공존)’ 정신을 기조로 한국의 제조 공장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다수의 독자적인 제품을 완성시켰다. 그 결과 낚시 도구로서의 한계를 넘어 제품 자체가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아 왔고, 업계를 선도해가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스튜디오 오션마크의 대표적인 제품에는 지깅용 레버 드랙릴인 ‘블루 헤븐(BLUE HEAVEN)’, 낚시용 물고기 그립 ‘오션 그립(OCEAN GRIP)’, 훅 제거용 ‘훅 리무버(HOOK REMOVER)’, 대형 스피닝릴용 스풀 및 핸들 등 커스텀 파츠가 있다.



스튜디오 오션마크의 시그니처 모델인 지깅용 레버 드랙릴 블루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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