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22일 열린 2023 경남국제낚시 및 해양레저산업박람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막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사)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CECO, (주)광륭이 주관한 ‘2023 경남국제낚시 및 해양레저산업박람회’가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 2, 3전시장에서 열렸다. 낚시, 아웃도어, 해양업체 52개사가 참가해 305부스 규모로 치러진 행사엔 1만4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 2023 경남국제낚시 및 해양레저산업박람회가 열린 창원컨벤션센터.
이번 행사는 바다낚시, 해양레저 등 남해를 끼고 있는 경남지역 특화 레저박람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주관사인 광륭 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경남국제낚시 및 해양레저산업박람회는 경기 불황 여파에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 행사가 바다낚시, 해양레저의 중심지인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특화박람회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특화 박람회로 자리 잡아
9월 22일 열린 개회식장에는 김오영 한국낚시협회 회장, 정연화 한국낚시협회 명예회장, 박정훈 전국낚시어선연합회 회장, 차석호 경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 김화규 금호조침 대표, 강봉열 천류 대표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오영 한국낚시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찾아가는 낚시인 대축제를 이곳 창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창원시와 경남도가 낚시인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천혜의 낚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경남에서 치러지는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오영 한국낚시협회 회장.
김오영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차석호 경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내빈들이 함께 개막 테이프를 끊는 것으로 개회식이 마무리됐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차석호 경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
이번 박람회는 낚시를 비롯해 아웃도어, 해양레저업체 52개사 참가해 전시장이 조성됐다. 낚시업체로는 영남을 대표하는 조구업체인 HDF해동조구사, 아피스, 천류, 마탄자, 금호조침, 조무사 등이 참여해 신상품과 각종 낚시용품을 전시했고 코러낚시, 싸파, 프로피싱, 유정피싱, 레토피아 등 유통업체도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을 맞았다. 이밖에 가미즈, 마그마, 쿠루시오, 푸가 등이 참여했다.
▲ 개막식 행사가 끝난 후 내빈들이 금호조침, HDF해동조구사, 천류(상단부터 차례로) 부스를 차례로 둘러보고 있다.
▲ 낚싯바늘을 비롯해 루어, 채비소품 등을 전시한 금호조침.
▲ 금호조침에서 출시한 오징어용 루어 브랜드 이카킬러 에기.
▲ 종합낚시용품업체인 HDF해동조구사.
▲ 다양한 규격과 디자인의 아이스박스를 전시한 HDF해동조구사.
▲ 민물, 바다, 루어낚시용품을 전시한 아피스, 코러낚시.
▲ 직원의 도움을 받아 아피스 자립 무받침틀을 살펴보고 있는 관람객.
▲ 전 장르의 낚싯대와 루어낚시용품을 전시한 천류와 마탄자.
▲ 강봉열 천류 대표가 2023년 신상품인 유료낚시터 전용 낚싯대 무영검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낚싯줄 전문업체인 조무사.
▲ 조무사의 2023년 신상품인 그린스피드 PE 낚싯줄.
▲ 다양한 종류의 파워뱅크를 출시한 삼성비즈솔루션.
▲ 삼성비즈솔루션 정윤모 상무가 파워탱크 신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캠핑카, 피싱보트 등이 전시된 전시장.
포토존, 모형붕어 잡기 이벤트, 캐스팅, 자작루어 체험 인기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자가 8천5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관람객의 관심이 높았다. 이러한 배경에는 개최지인 경남도와 창원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낚시업체들이 주최한 낚시인 참여 이벤트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창원시와 경남도는 지역방송, 낚시 언론을 통해 경남국제낚시 및 해양레저산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알렸다. 또 낚시업체들은 각 부스마다 경품 지급 및 할인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매일 푸짐한 상품이 돌아가게 했다. 주관사인 CECO, 광륭이 준비한 포토존, 모형붕어 잡기 이벤트, 자작루어 만들기, 캐스팅 체험 등이 가족 관람객의 인기를 모았다.
▲ 조무사 부스에서 진행된 경품 이벤트에 줄을 서서 참여하고 있는 관람객들.
▲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유튜브 박과장TV 진행자 박지성(좌) 씨와 관람객 윤주희 씨.
▲ 캐스팅 체험장. 진행을 맡은 이은석 씨가 참가자의 캐스팅을 돕고 있다.
▲ 자작루어 만들기 체험을 한 임성수·준서 부자가 직접 만든 루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GNFISH 사무국 055-212-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