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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2023 강원도 고성군 제1회 팁런 교류전_강원북부 무늬오징어낚시 붐 조성의 견인차 될 것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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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2023 강원도 고성군 제1회 팁런 교류전
강원북부 무늬오징어낚시 붐 조성의 견인차 될 것

이영규 기자


▲ 2023 제1회 강원도 고성군 팁런 교류전에 참가한 6개 클럽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오케이징, 강원어몽클럽, 기간이즘, 팀뱅가드, 난리부르스, 시마노 인피니티 등 총 48명이 교류전에 참가했다.


2023 강원도 고성군 제1회 팁런 교류전이 지난 9월 24일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류전은 최근 팁런낚시 신흥 출항지로 부상한 강원북부를 널리 알리는 한편 동호회 간 친목 도모와 팁런낚시 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제1회 교류전에는 강원지역 회원이 다수인 오케이징, 강원어몽클럽 외에 기간이즘, 팀뱅가드, 난리부르스, 시마노 인피니티 등이 참가했다.


▲ 신비주의를 표방한다는 난리부르스팀의 단체사진.


교류전을 기획한 김광일 씨는 “이번 행사는 오케이징 유영준 씨와 함께 작년부터 기획했으며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남해와 제주도, 동해남부뿐 아니라 강원북부도 팁런 낚시터로 무한한 저력을 갖고 있음을 알리는 게 주목적이다. 강원북부지역 대표 도시인 양양, 속초, 고성 지역 출조 패턴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고 밝혔다. 


▲ 이번 교류전을 총괄기획한 김광일(낚시왕드류) 씨가 참가자들에게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김광일 씨는 강원어몽클럽 운영자인 동시에 팁런낚시 전문팀 오케이징의 팀원으로 활동 중이다. 유튜브와 블로그 ‘낚시왕드류’ 운영자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수 아야진 어촌계장은 “고성 지역 낚시문화 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참가한 클럽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강원북부 바다낚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 개막식에서 교류전 참가자들을 격려한 김동수 아야진 어촌계장.

▲ 오케이징 팀원들이 교류전에 참석한 낚시인들에게 클럽을 소개하는 장면.

▲ 교류전에 참가한 6척의 낚싯배 선장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기간이즘, 팀&개인 우승 휩쓸어  

오전 6시에 공현진항 공원에 모인 6개팀은 추첨을 통해 정해진 낚싯배를 타고 출조에 나섰다. 교류전에 참가한 낚시배는 모두 6척으로 양양 수산항의 도리호, 속초 장사항의 지니호, 고성 봉포항의 왔다호, 고성 아야진항의 후니호와 엄지호, 공현진항의 주영호다.원래 계획은 낚싯배마다 각 팀원들이 혼승해 승부를 겨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첫 교류전인 만큼 진행상 혼란을 줄이고 과도한 경쟁도 피하기 위해 각 팀별로 낚싯배에 승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 뱅가드팀이 승선한 지니호.

▲ 오케이징팀이 승선한 와따호.

▲ 시마노 인피니티팀이 승선한 후니호.

▲ 기간이즘팀이 승선한 주영호.

▲ 난리부르스팀이 승선한 엄지호.

▲ 강원어몽클럽 팀원들이 도리호를 타고 출항하는 모습.


전날까지만 해도 너울이 심해 대회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다행히 대회 당일에는 일기가 좋아지면서 무난하게 대회가 열렸다. 나는 도리호에 승선해 강원어몽클럽 회원들의 낚시 모습을 촬영했는데 여성 회원 송명은 씨가 첫 무늬오징어를 낚아내며 남성 회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교류전은 오후 2시30분에 귀항하면서 마무리됐다. 


▲ 도리호에 승선한 강원어몽클럽 팀원들이 속초 앞바다에서 무늬오징어를 노리고 있다.

▲ 강원어몽클럽의 여성 회원 송명은 씨가 첫수로 올린 무늬오징어를 보여주고 있다.

▲ 오케이징 이용대(왼쪽) 팀원과 초대 멤버 이제연(어신 마케팅) 부장이 무늬오징어 조과를 자랑하는 모습.

▲ 굵은 무늬오징어를 올린 기간이즘팀의 장재미 회원.


기록 집계 결과 팀우승은 총 35마리의 무늬오징어를 올린 기간이즘팀이 차지했다. 개인 최다 마릿수 역시 기간이즘 팀장 장용석 씨에게 돌아갔다. 장용석 씨는 총 13마리의 무늬오징어를 올려 팀우승에 기여했는데 쏘가리낚시 전문가로 알려진 그는 무늬오징어낚시에서도 빼어난 실력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팀우승 낚싯배인 주영호 선장님에게도 고급 상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 팀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간이즘팀. 총 35마리를 낚았다.


내년부터는 고성군수배로 추진할 계획

시상식에서는 본상 외에도 각 협찬사에서 후원한 많은 상품들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해졌다. 

참가자들이 낚은 무늬오징어는 아야진 어촌계 여성바우처단체에 전달됐다. 일부는 참가자들의 점심식사 시간에 횟감으로 나왔고 그 외 무늬오징어는 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의 시식용으로 쓰였다.  


▲ 교류전에 참가한 각 클럽 회원들이 식사를 즐기며 시상식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상품 협찬사는 난리부르스, 시마노, 고멕서스, 야마시타, 제이에스컴퍼니, GB굿보이, 가오피싱 등이다. 낚시어플 어신에서는 티셔츠, 히트업에서는 운영비를 후원했다. 팁런 교류전은 내년에도 치러질 예정이며 2회 대회 때는 고성군 주최로 연속성을 갖는 대회로 진행할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 제이에스컴퍼니 오렌지핀 스탭인 김세영(맨 우측, 도리호 선장) 씨가 본사에서 협찬한 상품을 참가자들에게 시상했다.

▲ 유영준(맨 오른쪽) 씨의 사회로 열린 행운상 추첨 장면. 유영준 씨는 사회는 물론 성공적인 교류전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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