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제1회 N·S 알바트로스 벵에돔 마스터스컵
제주 범섬에서 개최, 강철 선수 우승
이영규 편집장
제1회 N·S 알바트로스 벵에돔 마스터스컵이 11월 7일 제주도 서귀포 범섬에서 열렸다. 주최사인 N·S는 이번 대회를 일반 대회가 아닌, 명실상부한 벵에돔 최강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참가 선수를 엄선해 대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의 유명 벵에돔낚시클럽, 연맹, 낚시카페, 유명 낚시점에서 선발된 32명의 고수가 참가하는 올스타전이 실현됐다. 참가자들의 면면을 보면 벵에돔낚시 전도사 한조크리에이티브 박범수 대표, 2022 울릉도 벵에돔 토너먼트 우승자 강철 선수, 쯔리켄 필드스탭 박경호 선수 등 기라성 같은 수퍼스타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제1회 N·S 알바트로스 벵에돔 마스터스컵 입상자들이 단상에 올랐다. 좌로부터 준우승 황선음, 우승 강철 선수, 주최사 N·S 김정구 대표, 준준우승 이종식 선수.Ⓒ낚시춘추
▲제주 범섬 동코지에서 진행된 제1회 N·S 알바트로스 벵에돔 마스터스컵 결승전. 선전을 다짐하며 손을 모은 결승 진출자들.Ⓒ낚시춘추
대회가 열린 제주 서귀포 앞바다는 대회일 오전까지만 해도 강풍과 너울로 낚시하는 데 어려움이 컸으나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좋아져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범섬 동코지에서 열린 결승전에는 강철, 이종식, 황선음, 김수영 선수가 진출했다. 그 결과 강철 선수가 벵에돔 두 마리를 낚아 제1회 대회의 우승자가 됐다. 준우승은 황선음 선수, 준준우승은 이종식 선수가 차지했다.
▲제1회 N·S 알바트로스 벵에돔 마스터스컵 32강 대진표. 전국의 유명 벵에돔낚시클럽, 연맹, 낚시카페, 유명 낚시점에서 선발된 32명의 고수가 참가해 국내 벵에돔 최강전이었다는 평을 받았다.Ⓒ낚시춘추
▲제1회 N·S 알바트로스 벵에돔 마스터스컵 입상 피켓과 트로피. 트로피의 벵에돔 조형물은 NS 스탭인 서정은, 안지연 작가가 직접 만든 것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대회의 가치를 더 빛내준 트로피였다고 입을 모았다.Ⓒ낚시춘추
▲ N·S 김정구 대표가 제1회 NS 알바트로스 벵에돔 마스터스컵 시상식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낚시춘추
▲제1회 N·S 알바트로스 벵에돔 마스터스컵 시상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했다.Ⓒ낚시춘추
서귀포 파크선샤인제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N·S 김정구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자들이 대회에 참가해 대회가 빛났다. 내년에도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 더욱 풍성한 시상품으로 대회를 후원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프로낚시연맹 박동수 회장, 제주 탐라낚시 김영균 대표, 제주낚시 김병수 대표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