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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울진군 후원, 낚시어선자율관리협회 무늬오징어 낚시대회_1420g 기록한 제희진 씨 우승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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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울진군 후원, 낚시어선자율관리협회 무늬오징어 낚시대회
1420g 기록한 제희진 씨 우승

이영수 울진 이프로2호 선장, 한국다이와 필드스탭


▲ 지난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진행된 ‘낚시어선자율관리협회 무늬오징어 낚시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이 단상에 올라 기념 촬영을 했다. 좌측부터 2등 김범기, 1등 제희진, 3등 장재완 씨.


울진군 낚시어선자율관리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이 후원한 ‘울진군 낚시어선자율관리협회 무늬오징어 낚시대회’가 지난 11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울진 오산항 일원에서 열렸다. 

평일임에도 매니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접수는 조기 마감 되었다. 무늬오징어낚시는 선상에서 팁런으로 진행되었고 개인 최대어 1마리 무늬오징어 중량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를 후원한 울진군청 송병복 군수는 ‘2022~2023 울진 방문의 해’를 기념해 올해 울진군에서 열린 가자미, 부시리 대회를 후원한 한편 이번 대회 진행에 필요한 비용과 상금 일체를 전폭 지원했다. 대회에 참가한 낚시인들은 울진군에서 열리는 대회들이 내년에는 울진 군수배로 치러지길 기원하고 있다. 더불어 죽변조선소 대표이자 야마리아 필드스탭 김현용, 토로페도 대표 박제헌, 울진반도낚시 대표 윤원석 씨 등이 상품을 협찬했고 울진군 내 기업체에서도 많은 후원과 협찬이 들어왔다.    

참가자가 많아 대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11월 1일에 71명, 2일에도 71명이 참가해 열렸으며 이틀 중 최고 중량을 기록한 선수에게 시상하는 방식이었다. 행사에는 낚시어선자율관리협회 주관으로 낚시어선 7척이 투입됐다. 


▲ 손병복 울진 군수가 시상식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지원”

대회 첫날은 강한 서풍 영향으로 채비 운영이 힘들었다. 팁런 에기에 마스크를 씌워 에기의 무게를 80g으로 늘려도 에기가 떠밀릴 정도로 바람이 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날에 1420g, 1255g, 1075g 등의 굵은 무늬오징어가 낚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바람이 너무 강해 7척 선박 중 2척은 선수들의 만장일치로 조기 입항을 결정해 아쉬움이 남았다. 

대회 이튿날은 날씨가 양호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첫날과 달리 마릿수 조과가 좋았으나 큰 씨알이 낚이지 않아 순위권에 오른 대상어는 한 마리에 그쳤다. 이튿날에 낚인 무늬오징어 최대어는 1255g으로 공동 2위에 올라 가위바위보로 2, 3위를 결정했다. 

우승은 이프로2호에 승선해 1420g을 낚은 제희진 씨가 차지해 상금 300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위는 마린셀라호를 타고 1255g을 낚은 김범기 씨가 차지해 상금 100만원, 3위는 가위바위보에서 밀린 장재완 씨에게 돌아가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울진군 손병복 군수는 “2022~2023년 울진 방문의 해를 맞아 울진을 찾아주신 대회 참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동해안에 무늬오징어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울진을 오가는 낚시인들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울진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낚싯배에 승선한 참가자들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다

▲ 대회 참가자에게 행운상을 수여하고 있는 손병복 울진 군수(좌).

▲ 손병복 울진 군수의 폐회사.

▲ 1420g 무늬오징어를 낚아 우승을 차지한 제희진 씨.

▲ 시상식을 마치고 참가자들과 대회 주최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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