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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촬영 제주 갯바위] 무늬·한치·벵에·전갱이 올킬 포인트3
202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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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촬영 제주 갯바위]

무늬·한치·벵에·전갱이 올킬 포인트3


화순항(화순방파제)

길이 큰 방파제 1000m, 작은 방파제 450m

조황 ★★★★ 편의 ★★★ 관광 ★★★★





제주도에서 ‘국민 포인트’로 꼽히는 곳이다. 엄밀히 말하면 제주도민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어종이 낚인다. 벵에돔, 감성돔, 돌돔, 무늬오징어, 한치, 전갱이 등 제주

도에서 낚이는 주대상어는 모두 노릴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화순항 뒤에 있는 화력발전소에서 주기적으로 온수가 나와 화순항 주변의 수온이 1년 내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즌도 1년 내내 이어

지며 특히 북풍이 강하게 부는 겨울에는 바람을 피해 낚시하기 좋다.

제주 도민들은 큰 방파제는 빨간등대 혹은 구방파제라고 부르고 작은 방파제를 해경방파제, 신항방파제, 흰등대 등으로 부른다. 작은 방파제는 2019년에 개방했으며 내항에 주차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공략법 

내항 전역이 포인트다. 항 내에 있는 작은 접안 시설은 차를 대고 바로 캐스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비가 올 때도 낚시인이 많다. 주변 수심은 9m 내외로 깊은 편이며 멀리 노리면 수심이 10m가 넘는다. 무늬오징어, 한치를 주로 노리며 전갱이와 벵에돔도 잘 낚인다.

큰 방파제 외항은 위험해서 추천하지 않으며 진입을 금지하는 곳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큰 방파제가 꺾이는 내항에서 벵에돔을 노리며 찌낚시에 돌돔도 더러 낚인다. 한치, 무늬오징어, 원투낚시가 모두 가능하며 수심은 9~10m. 작은 방파제는 외항에서 벵에돔과 감성돔을 노리며 특히 겨울에 감성돔이 잘 낚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내항은 초입보다 콧부리 쪽에 있는 계단 주변에서 낚시가 잘 되며 벵에돔, 무늬오징어, 한치를 모두 노릴 수 있다. 수심이 깊은 바닥권을 노릴 때는 1.5호 내외 구멍찌로 반유동채비를 꾸린다.


대상어 

감성돔, 벵에돔, 농어, 무늬오징어, 부시리, 한치, 전갱이, 독가시치, 볼락


주의사항 

큰 배가 정박하는 경우 일부 구간에서 낚시를 금지할 수 있다. 큰 방파제 외항은 대형 테트라포드로 만들어져 위험하므로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내비 입력 안덕면 화순리 636-1(화순항)




해비치불턱카페 아래

길이 80m

조황 ★★★★ 편의 ★★ 관광 ★★





비봉수산, 사조씨에스 등 대형 축양장을 끼고 있는 포인트로 겨울에는 넙치농어 포인트로 유명하며 그 외 시즌에는 무늬오징어와 벵에돔이 잘 낚인다. 갯바위에 2~3명 서면 비좁을 정도로 협소한 포

인트지만 남풍이 부는 날에는 갯바위로 파도가 넘치는 날이 많이 낚시를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풍이나 북풍이 부는 가을에 찾아가면 발판이 좋고 조류 소통도 좋아 무늬오징어, 한치, 벵에돔 등을

쉽게 낚을 수 있다.

제주도 표선 일대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어디에서 출발해도 먼 곳이라 포인트 여건이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제주 도민들이 잘 찾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한적하게 낚시를 즐기고 싶거나 밤낚시를 즐기며

마릿수 조과를 거두고 싶은 낚시인들에게 추천하는 자리다. 주변에 비슷한 여건을 가진 포인트가 많기 때문에 꽝을 칠 확률이 낮다.


공략법 

갯바위가 크지 않기 때문에 발판이 나오는 자리 어디에서든 낚시할 수 있다. 수심은 간조 때 3~4m, 만조 때 5~6m가 나오며 수중여가 많은 곳은 밑걸림이 심하므로 처음 방문할 때는 채비 운영에 주의해야 한다.

벵에돔을 노릴 때는 전방 20m 지점에 떨어져 있는 수중여 주변이 입질 지점이다. 무늬오징어와 넙치농어도 입질 지점이 모두 수중여 부근이기 때문에 간조 전후에 어른거리는 수중여를 발견한다면 그 주변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제로찌 계열의 구멍찌로 채비한 후 최대한 멀리 캐스팅해서 채비를 안쪽으로 끌어들이며 입질을 받는다. 의외로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무거운 찌를 쓰는 것이 유리하며 0.5~1호 구멍찌로 반유동채비를 만들어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무늬오징어는 섈로우 타입 에기로 최대한 먼 곳을 공략한다. 표선 일대는 9월에도 큰 무늬오징어가 잘 낚이기 때문에 쇼크리더는 항상 2.5호 내외를 사용한다. 겨울에는 넙치농어가 잘 붙기 때문에 겨

울 시즌만큼은 낚시인이 항상 있을 확률이 높다. 파도가 쳐서 발판으로 물이 튀어 오르는 험한 날씨에 넙치농어가 잘 붙는다. 겨울에 대형 부시리도 연안으로 종종 붙으므로 쇼어 플러깅도 해볼 만하다 .


대상어 

벵에돔, 무늬오징어, 한치, 넙치농어, 부시리


주의사항 

파도가 높을 것에 대비해 안전장비를 모두 갖추고 진입해야 한다. 발판도 의외로 높기 때문에 추락사고에 유의한다.


내비 입력 표선리 1194-4




섭지해녀의 집

길이 100m

조황 ★★★ 편의 ★★★★ 관광 ★★★★★






현지인들은 “성산 일대에서는 숨은 포인트만 찾으면 마릿수 조과를 거두기 쉽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고기가 붙을 만한 갯바위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즉, 적당히 낚시여건이 좋은 갯바위만 찾는다면 성산에서는 그만큼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다는 뜻이다. 

이미 섭지코지는 제주뿐 아니라 육지의 낚시인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며 성산일출봉 아래 갯바위도 좋다. 지금 소개하는 섭지해녀의 집 앞 갯바위는 섭지방파제 바로 아래에 있는 곳으로 갯바위와 해

변이 어우러져 좋은 포인트를 형성하는 곳이다.


공략법 

간조 때는 주변 수심이 1m 이하로 매우 얕기 때문에 적어도 중들물 이후를 노리며 중썰물까지 낚시한다. 만조 전후 물때에 맞춰 출조하는 것이 필수다. 만조 때 주변 수심은 깊은 곳이 6m며 평균 4m 정도로 얕다. 하지만 일조량이 좋고 수중여가 많은 곳은 봄부터 농어, 벵에돔, 문어, 무늬오징어가 잘 들어온다. 섭지해녀의 집 앞 갯바위도 그런 포인트로 봄에 대형 농어와 무늬오징어를 노리고 출조하는 낚시인들이 많다. 가을에는 주로 밤에 낚시한다. 밤에는 수심이 얕아도 문어, 무늬오징어, 농어가 잘 붙으며 루어를 최대한 멀리 던진 후 천천히 중층을 탐색하며 끌어오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많은 낚시인들이 습관적으로 바닥층을 노리는 데 성산 일대에서는 그 방법을 쓸 필요가 없다. 어차피 바닥이 모래이데다 수심이 3~4m기 때문에 중층만 노려다 바닥층 대상어가 반응하기 때문이다. 단, 문어를 노린다면 채비를 바닥에서 끌어주는 것이 좋다.

광어도 잘 낚이는 곳으로 비가 많이 온 후 연안수가 유입되면 베이트피시가 몰려들고 그 베이트피시를 따라 광어가 들어온다. 잠행수심 1m 내외의 120~140mm 미노우로 연안수가 흘러내려가는 물길 주변을 노리면 광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같은 자리에서 농어도 잘 낚인다.

벵에돔은 갯바위 앞 수중여 주변을 노린다. 낮에는 30cm 급으로 씨알이 잘지만 밤에 조류가 밀려들 때 낚시하면 35cm가 넘는 긴꼬리벵에돔도 만날 수 있다. 대체로 조류가 밀려드는 곳이라 채비도 밀려들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전유동채비보다 B구멍찌로 반유동채비를 만들어 채비 수심을 고정해서 낚시한다.


대상어 

벵에돔, 농어, 무늬오징어, 문어, 광어


주의사항 

간조 때 물이 빠지면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얕기 때문에 만조 전후에 출조해야 한다. 풍향에 관계없이 항상 바람이 부는 곳이므로 정명에서 불어오는 북동풍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바람을 감수하고 출조한다.


내비 입력 성산읍 고성리 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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