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로즈피싱밴드 납회
함안 악양수로에 회원 100여명 참가
정국원 객원기자, 로즈피싱밴드 운영자, 피닉스 영업이사, 피싱트렌드 영업이사
2024 로즈피싱밴드 납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기념촬영.
2424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로즈피싱클럽의 납회가 지난 11월 9일 함안 악양수로에서 열렸다. 회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처럼 얼굴을 맞댄 회원들이 많아서인지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4시경 본부석에 집결한 회원들은 단체촬영을 먼저 한 후 평소보다 이른 저녁식사를 마쳤다. 올해도 로즈피싱클럽은 뷔페로 저녁식사를 대신해 일부 회원들이 음식 장만을 위해 애쓰는 일을 줄였다. 그 덕분에 맛과 양, 질에서도 만족스러웠다는 평가였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밤낚시에 돌입했다. 낚시 시작 30분도 되지 않아 곳곳에서 붕어를 낚아 올리기 시작했다.
초저녁부터 33cm가 올라오는 등 밤이 깊어갈수록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종민 회원 최대어 1위
오전 6시가 되자 임원진과 필자는 아침식사 준비와 상품 정리, 계측 준비에 나섰다. 8시가 되자 회원들이 각자가 낚은 붕어를 들고 계측장으로 집결했다. 올해 납회는 아직 기온이 따뜻해서인지 예년 행사보다 훨씬 많은 붕어가 올라와 계측에 적잖은 시간이 걸렸다. 그 결과 붕어 최대어 1위는 이종민 회원이, 행운상 1위는 황지윤 회원이 거머쥐었다. 행사를 마친 회원들은 마지막으로 각자의 낚시 자리를 청소한 뒤 귀갓길에 올랐다.
11월 중순 현재 악양수로에서는 중치급과 월척급 붕어가 꾸준하게 낚이고 있다. 혹시라도 납회를 이곳에서 한다면 뒤에 찾아올 낚시인들을 위해 주변 정리를 깔끔히 할 것을 당부드린다.
33cm 월척을 낚아 1위를 차지한 이종민 회원이 월척 붕어를 자랑하고 있다.
여러 조구업체에서 로즈피싱밴드 납회에 후원한 상품들.
행사 기간 중 낚인 붕어들. 촬영 후 모두 방류했다.
행운상으로 밀성레저의 대좌대를 획득한 황지윤 회원의 기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