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석에 전시한 상품과 행운상.
대회를 마치고 인사말을 하고 있는 부산광역시낚시협회 김선관 회장.
부산광역시낚시협회(회장 김선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체육회가 후원한 ‘2024년 부산광역시 낚시협회장배 생활체육 민물낚시대회’가 지난 11월 24일 경남 양산시 화제낚시터에서 열렸다. 1969년 발족한 부산광역시낚시협회는 ‘하루 30분, 일주일에 3번 운동하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캐치프레이즈로 50년 넘게 민물낚시대회를 치르고 있다.
24일 오전 7시. 선착순으로 신청 마감한 낚시인 100명과 부산광역시낚시협회 회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참가자 접수 확인을 마친 후 오전 8시부터 경기가 진행되었다. 낚시 자리는 전원 추첨으로 결정했으며 낚싯대는 1인당 3.2칸 대 이하 1대만 사용, 채비는 올림낚시와 내림낚시 중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경기 방식은 붕어 최대어 1마리를 계측하는 것으로 정했으며 붕어 종류는 구분하지 않았다.
불과 0.5cm 차로 극적 우승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활성 좋은 붕어의 입질이 이어져 시종일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떡붕어, 토종붕어, 향붕어가 골고루 낚였으며 30cm 중반 씨알이 많아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다.
정오까지 경기를 치르고 계측을 끝낸 결과 42cm 붕어를 낚은 최용호(개인) 씨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200만원과 부상을 수상했다. 부일OB산악회 소속 박수복 씨는 최용호 씨보다 불과 0.5cm 부족한 41.5cm를 기록해 준우승 상금 100만원과 부상을 받았다. 준준우승은 40cm를 낚은 고인석(개인) 씨가 차지해 상금 50만원과 부상을 받았다.
대회당일 시상식에 참석한 김선관 부산광역시낚시협회장은 “참가자들이 대회 규정을 잘 준수하고 원만한 행사가 되도록 협조해 감사하다. 부산시낚시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레저활동 보장과 친교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4일, 경남 양산시 화제낚시터에서 부산광역시낚시협회(회장 김선관)가
주최한 ‘2024년 부산광역시낚시협회장배 생활체육 민물낚시대회’가 치러지고 있다.
붕어를 올리고 있는 참가자.
우승을 차지한 최용호(좌) 씨가 김선관 회장에게 상금 200만원과 부상을 받고 기념 촬영했다.
행운상에 당첨된 참가자들.
최연소상, 최고령상을 받은 참가자들의 기념 촬영.
모든 행사를 마치고 대회 참가자와 부산광역시낚시협회 회원들이 기념 촬영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입상자와 김선관 회장이 기념 촬영했다.
좌측부터 2위 박수복, 김선관 회장, 우승 최용호, 이창우 명예회장, 3위 고인석, 노상철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