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완도에서 열린 2024 KPFA 랭킹 4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주지부 오동근(우) 프로가 상금 피켓과 트로피를 받은 후 박동수 회장과 기념 촬영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회장 박동수)이 주최, 주관하고 (주)엔에스가 협찬한 ‘2024년 KPFA 랭킹 4전’이 지난 11월 20~21일 양일간 전남 완도 갯바위 일원에서 열렸다. 본부 시드 배정자 60명이 참가해 60강 풀리그로 경기를 치렀으며 25cm가 넘는 감성돔을 대상어로 했다. 2인 1조로 선수를 배정, 1일차 3게임, 2일차 3게임을 치렀으며 승점 3점, 무승부 1점, 패 0점으로 점수를 매겨 승부를 가렸다.
본부 시드 배정자 60명 참가 풀리그로 진행
20일 오전 2시에 완도군 청년회관 대회의실에 집결한 선수들은 박동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한 후 완도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포인트로 나갔다. 완도 청산도와 부도, 섭도 일원에 하선한 선수들은 동이 튼 후부터 경기를 치렀다. 첫날은 오후 2시까지 2전을 치르고 복귀 후 다음날 오전 6시부터 2전을 시작했다.
우승은 감성돔 5마리를 낚아 4승으로 승점 14점을 기록한 제주지부 오동근 프로가 차지해 1천만원 상금과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다. 2위는 전남지부 문상현 프로가 차지해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했고, 3위는 경기지부 최효석 프로가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본상 외 총 12위까지 부상을 시상하고 대회를 마무리 했다.
한국프로낚시연맹 박동수 회장은 “올해 아무런 사고 없이 정규 리그를 무사히 마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마지막 남은 왕중왕전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라며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완도항에서 기념 촬영한 한국프로낚시연맹 회원들.
시상식을 마친 후 입상한 선수들의 기념 촬영. 좌측부터
회장 박동수, 준준우승 최효석, 우승 오동근, 준우승 문상현 프로.
박동수 회장이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4위부터 12위에 입상한 선수들의 시상식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