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제 쯔리겐FG 경기부회장
쯔리겐FG 한국지부 회장배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의 기념촬영.
왼쪽부터 최대어상 수상자 김인수, 준우승자 길병규, 우승자 유규상, 준우승자 이호영 회원.
쯔리켄FG 한국지부 이동수 회장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쯔리겐FG의 한국지부 회장배 대회가 지난 12월 8일 여수권에서 열렸다. 전국 21개 지구에 총 400명의 회원이 가입 중인 쯔리겐FG 한국지부는 매년 2, 4, 6, 8, 10, 12월에 정기출초를 갖고 12월 중순경 회장배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동수 회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거제, 경기, 광양, 남해, 대전, 제주 등 총 19개 지구 150명이었다.
63명 참가해 197마리 계측
12월 6일 금요일 밤 11시에 여수 국동항 여수낚시스포츠센터에 집결한 회원들은 조추첨을 통해 낚싯배를 배정받았다. 동원한 낚싯배는 총 7척. 2인1조로 팀이 구성됐으며 12월 7일 오전 1시에 국동항을 출항해 금오도 용머리 일대~안도 이야포 구간에 하선해 낚시를 시작했다.
대회 당일은 비교적 양호한 조황과 최근의 감성돔 호황이 겹쳐진 덕분에 많은 양의 감성돔이 낚였다. 총 63명의 회원이 참가해 197마리를 계측했으니 1인당 적어도 3~4마리씩은 낚은 셈이다. 10마리 이상 낚은 회원들도 수두룩 해 순위 결정에 애를 먹기도 했다.
390g 차이로 우승자 결정 나
12시에 철수를 시작해 다시 국동항에 집결한 뒤 오후 2시30분부터 시상식 행사가 열렸다. 그 결과 우승은 영동지구 유규상 회원이 차지했다. 유규상 회원은 13마리, 총중량 5,944g을 기록했다. 준우승은 대전지구 이호영 회원이 차지했다. 이호영 회원은 총 14마리를 낚았으나 5,554g을 기록해 390g 차이로 유규상 회원에게 밀렸다. 준준우승은 부산지부 길병규 회원이 차지했으며 기록은 7마리, 4,872g이었다. 최대어상은 49cm를 낚은 포항지구 김인수 씨가 차지했다.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는 쯔리켄FG 한국지부 운영자 박범수 대표.
대회 도중 4짜 감성돔을 올린 필자.
감성돔을 건 필자의 파이팅 장면.
대회 당일 낚인 감성돔들. 역대급 마릿수 조과가 배출됐다.
쯔리겐FG 한국지부 회장배 대회를 마친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운상으로 대마도 포시즌민숙 2박3일 이용권을 받은 대구지구 김금철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