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상을 수상한 임인아(왼쪽) 씨가 김예지(오른쪽) 국회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연말 환경봉사 시상식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필자.
김예지 국회의원 참석해 축사
국내 유일의 낚시인 시민단체인 ‘낚시하는 시민연합(이하 낚시연)’의 연말 환경봉사 시상식이 지난 11월 30일 열렸다. 장소는 용인시 수지구 소재 마이너스윙 카페. 실내에서 진행된 시상식 이후 야외정원에서는 낚시인답게 해산물 파티로 흥겨운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낚시연은 2019년 창립 이래 낚시터 환경문제와 낚시금지 문제 같은 낚시계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장성호 낚금 저지 투쟁을 비롯해 낚시관련 악법 개선 운동 등이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 소외계층과 함께 낚시의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낚시체험교실을 사업 내용에 추가, 사회봉사 활동에도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의 수상자는 임인아 씨(환경상)와 윤영훈 씨(봉사상)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 힘, 비례)이 축사와 함께 수고를 해주었다.
내년부터 ‘버전2 낚시연’ 기치로 활동 규모 확대
올해로 5주년을 맞는 낚시연은 내년부터는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버전2 낚시연’을 기치로 활동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낚시계 현안 활동은 물론 사회기여 활동의 규모를 확장해 위기청소년도 참여 대상으로 포함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낚시금지를 막기 위한 방어적 태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로 했다. 사회에 기여하는 천만 낚시인의 저력으로 그 위상을 높이는 적극적 활동이 절실하다는 판단으로 사회 참여에 더 큰 무게를 두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