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광장

사이드메뉴
이전으로
찾기
[추천 낚시터] 평택호 팽성대교 상류_ 5칸 장대낚시에 준, 월척 속출
2025년 02월
공유

[추천 낚시터]


평택호 팽성대교 상류


5칸 장대낚시에 준, 월척 속출


박상욱 군계일학 회원



창내리 석축 포인트. 장대낚시인 사이에 릴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도 종종 보인다.

가운데 있는 낚시인이 붕어를 끌어내는 장면.




평택호 팽성대교 상류에서 겨울 붕어낚시가 한창이다. 연안이 석축으로 이루어진 팽성대교 좌안 상류는 평균 수심이 5~6m에 달하고 5칸 미만 낚싯대를 사용하면 물속 석축에 채비가 걸려 5칸 이상 장대낚시가 성행하는 곳이다. 물속에 잠긴 석축이 짧은 경우 4.8칸도 가능한 곳이 있지만 대부분은 5칸 이상 장대로 낚시를 즐기고 있다.


예민한 내림 또는 중통 채비가 유리해

팽성대교 상류는 하절기에는 살치와 누치 같은 잡어가 설치고 붕어 씨알도 크지 않아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그러나 겨울, 특히 12~2월 사이에는 잡어 성화가 줄고 붕어 씨알도 월척급으로 커지는 게 특징이다. 이번 겨울에도 많은 낚시인들이 이곳을 찾아 장대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낚시만 잘 하면 하루 10마리 이상의 월척급 붕어도 낚을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말했듯이 팽성대교 상류를 찾는 낚시인들 대다수가 5칸 이상 장대를 사용하며 채비는 내림채비를 필수로 쓰고 있다. 겨울철 활성 떨어진 붕어를 노리는 데 있어 내림채비만한 채비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올림채비에 입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입질 빈도에서 큰 차이가 나다보니 거의 내림채비 일색이다. 그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채비는 중통채비이다. 역시 긴 목줄을 기본으로 쓴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낚싯대는 많아야 두 대가 정석(?)이며 사람이 너무 많거나, 고수인 경우는 거의 한 대만 쓴다. 한두 대만 펴도 충분히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고 긴 대를 쓰다 보니 그 이상 펴면 관리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낚시터 특성상 물 흐름이 약간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는 필요해 보인다.


명포인트 선점보다 주차장 선점이 더 어려워

낚시만큼 중요한 게 주차다. 천변 임시 주차장은 길고 크지만 워낙 많은 낚시인이 몰리기 때문에 출조를 서두르는 게 좋다. 평일에는 120~150명, 주말에는 200명 가까이도 찾기 때문이다. 단골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주차만 하면 절반의 성공’이란 얘기까지 나돌 정도이다.


내비 입력 창내리 10-2(주차장 입구)




추운 날씨에도 붕어를 노리는 낚시인들.


주차 차량들.


장대낚시로 마릿수 손맛을 즐긴 낚시인의 조과.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애독자 Quiz

매월 30가지 특별한 상품이 팡팡~~

낚시춘추 애독자Quiz에 지금 참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