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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은성 NT 수향Ⅱ 앰버서더 박민배 “가볍고 앞치기 잘 되는 장절 대로 겨울 댐낚시 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2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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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은성 NT 수향Ⅱ 앰버서더
박민배

“가볍고 앞치기 잘 되는 장절 대로 겨울 댐낚시 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진현 기자



지난 12월 28일, 경남 합천호 봉산면 연안에서 은성 NT 수향Ⅱ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박민배 씨를 만났다. 그는 현재 3300명 회원이 활동하는 네이버카페 보통의존재들과 더불어 붕어 대물낚시를 콘텐트로 하는 구독자 1.5만 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영남권 붕어낚시인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낚시인으로 꼽히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그가 최근 주목하는 낚시터는 대형 댐이다. 지난달에는 안동호에서 겨울 물낚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본지를 통해 알렸으며 이달에는 합천호를 택했다. 그의 붕어낚시 세계를 소개한다.




지난 12월 28일 경남 합천호에서 만난 박민배(은성 앰버서더) 씨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NT 수향Ⅱ 5.5칸 대를 바라보고 있다.




NT 수향Ⅱ는 장절이지만 채비 투척 용이

박민배 씨는 1984년 구미 태생이다. 현재 구미 진평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24년 10월부터 은성 앰버서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은성 낚싯대는 NT 수향Ⅱ. 낚싯대의 기본 성능에 충실하면서도 장절 설계에서 특히 강한 허리힘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NT 수향Ⅱ는 다른 장절 낚싯대에 비해 채비를 투척하기 좋습니다. 특히 19, 24, 28, 32, 36, 40, 44, 48, 53칸 대를 장절로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장절은 단절에 비해 접은 길이가 길어 휴대가 다소 불편하지만 무게감이 적고 탄성도 좋아 먼 거리를 앞치기로 노릴 때 특히 강점이 살아납니다. 먼거리를 앞치기로 노릴 때 특히 장점이 살아납니다. 먼 곳을 노려 대물을 걸면 제압력도 우수한데, 지난 10월 4일 김천 남북지에서 49cm 붕어를 올릴 때도 무리 없이 제압이 가능했습니다. 긴 낚싯대로 대물 붕어를 올리면 자칫 낚싯대 무게나 지나친 반발력으로 인해 대상어 제압이 어려울 수 있지만 NT 수향Ⅱ는 그런 단점이 없습니다. 그래서 댐 연안의 수심이 깊은 곳을 노리거나 얕은 자리라고 먼 곳을 노릴 때는 항상 4.0칸 대 이상을 씁니다.”

그런데 NT 수향Ⅱ 스펙을 살펴보면 6칸 대 낚싯대는 없다. 그래서 박민배 씨는 5.9칸 대와 6.2칸 대의 경우 은성 신수향2를 사용한다.

즐겨 쓰는 채비는 옥내림과 원봉돌바닥채비. 붕어의 활성이나 포인트 지형에 따라 채비를 교환하지만, 주말에 시간을 내어 방송을 하다보니 현장에서 일일이 채비를 교환하기 힘들다. 그래서 40대가 넘는 NT 수향Ⅱ 세트를 구비해 각각 따로 채비를 꾸린 상태로 출조하고 있다. 낚싯대에 많은 비용을 투자했지만 그만큼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빠른 방송 진행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부친이 사용한 은성 낚싯대 선택

박민배 씨는 지난 2~3년 간 다양한 카페 활동과 독창적인 유튜브 콘텐트 제작으로 많은 조구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런 그가 은성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붕어낚시를 아버지에게 배웠습니다. 지금도 가끔 아버지와 함께 출조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사용하시는 낚싯대가 은성 제품입니다. 과거에도 은성 제품을 썼으며 지금도 여전히 수향 시리즈를 쓰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은성 제품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때마침 은성사가 좋은 조건으로 활동을 요청해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은성사 낚싯대를 사용해보면 앞서 말한 장점 외에도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제품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급하게 수리할 상황이 생겨도 빠른 대처가 가능해 사후 처리에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합천호 겨울 물낚시에 큰 기대

박민배 씨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 교사로 재직하며 주말마다 낚시를 다녔는데 틈틈이 블로그를 작성했다. 블로그 내용은 알찼고 자연스레 증가하는 블로그 이웃으로 팬덤이 형성되었다.

그 후 2022년에 보통의존재들이라는 네이버카페를 개설해 3300명이 넘는 회원을 모집했으며 매년 1회 이상 오프라인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다. 영남권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가장 영향력 있는 카페로 보통의존재들이 꼽힌다.

유튜브는 코로나19 시기에 시작했다. 코로나19 당시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거나 수업 자체가 중단되는 상황이 이어졌고 방학에도 특별활동을 하지 않았기에 자연스레 여유시간이 늘어 유튜브를 시작했다. 그 덕분에 온라인상에서 더 많은 낚시인들을 접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박민배 씨만의 붕어 대물낚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박민배 씨는 대형 댐낚시를 주로 하고 있다. 겨울에 대형 댐에서 큰 붕어를 낚아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목적이며, 지난 달에는 안동호에서 보기 좋게 성공했다. 이번에 도전한 합천댐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겨울 대형 댐낚시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해 본다.


취재 협조 (주)은성 www.silstar.co.kr




합천호 봉산면 연안에 자리를 잡은 박민배 씨와 동행 출조한 보통의존재들 회원.


박민배 씨의 대편성. 가장 긴 것이 6.2칸 대며 가장 짧은 것이 3.6칸 대다.


대편성을 마치고 가지런히 정돈한 은성 NT 수향2.


글루텐 미끼를 처음 그대로 보관할 수 있는 서진레져 붕어도시락.


받침틀에 은성의 새로운 심볼 스티커를 부착했다. O∧은 은성을 의미한다.


유튜브를 촬영 중 낚은 붕어를 보여주는 박민배 씨.

겨울 댐낚시에 큰 기대를 걸고 전국의 대형 댐 낚시터를 찾고 있다.


박민배 씨가 찌를 투척한 후 낚싯대를 들어 찌 위치를 잡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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