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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어] 부산에 진짜 다금바리가 나타났다! 낚시광호 김광효 선장, 대한해협 조업 중 84cm 낚아
202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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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어]


부산에 진짜 다금바리가 나타났다!


낚시광호 김광효 선장,

대한해협 조업 중 84cm 낚아


이영규 기자




낚시광호 김광효 선장이 우럭 외줄채비로 올린 84cm 다금바리를 보여주고 있다.



부르는 이름과 실제 어종이 확연하게 다른 어종이 몇 종 있다. 그중 대표적인 고기가 다금바리다. 현재 낚시인들이 흔하게 부르는 다금바리라는 고기의 실제 이름은 자바리로, 제주도 해역에서 주로 올라오는 고기다.

그렇다면 실제 다금바리는 어떻게 생겼을까? 바로 사진 속 김광효 선장이 들고 있는 고기가 실제 다금바리다. 이 녀석은 다자란 성어로 어린 고기는 생김새가 농어와 매우 유사한데 그래서 실제 다금바리는 ‘뻘농어’라는 방언으로도 불리고 있다.

다금바리는 대표적인 심해어다.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도 따뜻한 남쪽 먼바다에 서식한다. 서식 수심층은 100~200m이며 산란기가 되도 아주 얕은 곳까지 나오지 않고 서식지 인근에서 산란을 마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근해권 선상낚시에서는 거의 낚이지 않고 있다.


7단 우럭 외줄채비로 낚아

다금바리는 서식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 바다에서는 매년 초여름에 심해 외줄낚시 또는 지깅에 올라오고 있다. 이점으로 볼 때 개체 중에는 근해권으로 약간 이동해 산란하는 개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낚시광호 김광효 선장은 지난 5월 8일, 부산 용호항에서 55km가량 떨어진 대한해협으로 출조해 87cm 다금바리를 올렸다. 낚시영업은 금지된 해역이지만 이날은 조업 출항을 한 터라 낚시가 가능했다. 84cm 다금바리를 낚은 채비는 우럭 외줄 채비였으며 미꾸라지를 꿴 7단 채비였다. 원래는 참우럭을 노리고 출조했으나 의외의 다금바리로 손맛을 볼 수 있었다고. 김광효 선장은 이전에도 50cm 전후급 다금바리는 낚은 적 있으나 이번처럼 큰 씨알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문의 부산 용호항 낚시광호 김광효 선장 010-8609-7812




무 게 를 측정하자 8.93kg이 나왔다.


어판장에서 줄자로 계측한 84cm 다금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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