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한강공원에 있는 거북섬 나루터 상류에 있는 돌무더기 포인트.
연안을 보면 돌무더기가 있는데 이 주변에서 큰 쏘가리가 잘 낚인다.
이촌 한강공원3주차장에 차를 댄 후 포인트 초입까지 3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거북선나루터 하류는 낚시금지구역이라 진입할 수 있으며 상류로 진입한다. 산책로를 따라 연안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큰 쏘가리가 낚이는 돌바닥 지형을 만나려면 주차장에서 족히 10분은 걸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그리고 연안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여름에는 풀을 베지 않고서는 연안으로 진입하기 힘든 것도 단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인기 있는 이유는 돌무더기 주변에서 매년 큰 쏘가리가 낚이고 있기 때문이며 봄~초여름과 늦가을에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다.
물골 주변 돌무더기가 쏘가리 포인트
이곳이 다른 한강 연안과 다른 점은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에서 물골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물골이란 저수호안의 선형을 곡선으로 조성해 강물이 자유롭게 연안 깊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물골 주변을 살펴보면 골과 골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돌무더기를 볼 수 있다. 바로 이 주변이 쏘가리 포인트며 간조가 되거나 수위가 내려가면 연안에서 한강 본류로 수십 미터씩 이어져 있는 것이 보인다. 수위가 높을 때는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돌무더기를 노리고 수위가 낮을 때는 돌 위로 걸어가 본류를 노릴 수 있다. 그늘이 없는 자리라 여름에는 낚시하기 힘들므로 일출 직후나 일몰 후를 노리는 것이 좋다.
내비 입력 이촌동 302-17
이촌한강공원3주차장
거북섬나루터를 기준으로 하류는 낚시금지구역이며 상류에서 낚시할 수 있다.
석축과 큰 돌이 드러난 자리에서 쏘가리를 노리는 낚시인.
석축 주변에서는 배스도 곧잘 입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