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스
미시간 호수에서 난파선 발견
1923년 미시간 호수에 의도적으로 침몰시킨 후 최근 낚시인에 의해 발견된 ‘J.C. Ames’.
미시간 호수에 오랫동안 가라앉아 있던 난파선이 최근 한 낚시인에 의해 발견되어 지역 당국을 놀라게 했다. 지난 5월 16일, 미시간 호수의 매니토웍(Manitowoc) 근처에서 낚시하던 ‘크리스토퍼 서스(Christopher Thuss)’ 씨가 수심 9피트(약 2.7m)에서 난파선을 발견, 당국에 보고했다.
발견된 난파선은 ‘J.C.에임스(J.C. Ames)’라고 불리던 예인선으로 목재 무역을 위해 1881년에 건조되었고 1923년에 의도적으로 침몰시킨 것으로 확인했다. 잃어버린 역사의 일부가 낚시인에 의해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던 일에 대해 지역 사회는 흥미로워하고 있다.
위스콘신 역사학회의 해양고고학자 ‘타마라 톰슨(Tamara Thomsen)’ 씨에 따르면, J.C.에임스 호는 미시간 호수에서 사용하던 가장 큰 예인선 중 하나였지만, 쓸모가 없어지자 해체하여 엔진/보일러를 제거하고 항구 밖으로 예인된 후 버려진 기록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당시에는 쓰지 않는 배를 버리는 것이 관행이었던 시대로 이 배 이외에도 13척을 의도적으로 폐기 침몰시킨 것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이 배의 발견 이후, 잠수부를 동원한 당국은 3척의 배를 더 발견했고 수색이 계속 진행 중이다.
[5월 20일자 FOX NEWS]
일본 뉴스
삿포로 ‘루어 페스타 2025’ 성료
‘삿포로 루어페스타 2025’ 포스터
낚시도구센터그룹(つり具センターグループ)이 주최하는 ‘삿포로 루어 페스타 2025(SAPPORO LURE FESTA 2025)’가 지난 6월 7일과 8일 양일간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幌)시의 ‘억세스삿포로’에서 개최되었다. 인기 루어메이커 85개 사가 출품 전시했고 루어 빌더 굿즈의 전시와 판매를 병행해 낚시동호인들의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삿포로 루어페스타는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루어낚시 축제로 작년에 처음 개최하여 2일간 4천명이 넘는 관람객을 맞는 등 삿포로 지역을 중심으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핸드메이드 루어가 큰 인기를 끌어 많은 판매가 이뤄졌으며 개장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이 줄을 짓는 등 열광적인 낚시인들의 방문이 많았다.
관람객의 요청에 의해 올해는 전시장을 억세스삿포로로 변경, 규모를 확대 개최하게 되었고, 참가하는 메이커도 85개사로 늘어났다. 또한, ‘무라타 하지메(村田 基)’ 씨, ‘마루코스(マルコス)’ 씨와 같은 유명 앵글러와 방송인 등 호화 게스트의 토크쇼가 전시회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釣具新聞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