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한 시간을 남긴 상황에서 84cm 대광어를 올린 김하영 배우.
테스트 로드로 낚은 67cm 광어.
지난 5월 20일 엔에스 유튜브 촬영을 위해 배우 김하영, 개그맨 송병철 그리고 김종운 프로모터가 군산 비응항을 찾았다. 지난 대구 타이라바 촬영 후 오랜만에 모인 것이다. 이날은 엔에스 김연일 부사장도 동행해 촬영장의 분위기를 함께 느꼈다.
한국에서만 생산 가능한 플랫마스터 보론
전날까지도 촬영을 미뤄야하나 싶을 정도로 기상이 악화되어 비응항은 말 그대로 텅 빈 상황. 출조를 망설이는 낚시인들이 많았지만 오랜만에 모인 엔에스 식구들의 얼굴에선 낚시에 대한 설렘이 더 커보였다.
출연자들이 사용한 로드는 광어 전용으로 출시한 엔에스의 플랫마스터 보론과 플랫마스터. 전투기의 날개에도 사용하는 보론을 소재로 제작한 플랫마스터 보론은 한국 공장에서만 생산이 가능한 제품이다. 그 이유는 보론 원단을 미국에서 제조했고 기타 군사용품 제작에도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 수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플랫마스터 또한 강철의 200배 강도를 지닌 그래핀을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원단 수급이 어려워 한국 공장에서만 제작하고 있다.
이렇게 두 종류의 광어다운샷 로드 가지고 비응항에서 신성호를 타고 고군산군도의 연도 근처까지 나갔다. 우려했던 대로 너울파도가 높았고 나는 광어 한 마리를 낚자마자 멀미로 쓰러져 버렸다.
촬영 당일 패턴은 엔에스 광다베이트 008번 컬러
잠시 후 기운을 차려 일어나니 김연일 부사장이 7짜 광어를 한 마리 낚은 상황. 배에서 가장 먼저 광어 입질을 받은 미끼는 모두 엔에스 광다베이트 008번 컬러였다. 그리고 한동안 감감무소식. 높은 너울파도에도 끝까지 로드를 손에서 놓지 않는 출연진들이 정말 대단해보였다.
저번 촬영에서 미터오버 대구를 낚은 송병철 씨도 오늘은 양태 두 마리 외에는 조용했다. 철수 예정 시각은 오후 3시. 오후 2시가 넘어가는 시점에 김하영 배우의 플랫마스터 보론 로드가 크게 휘었다. 이렇게 촬영이 아쉽게 끝나나 포기할 때 받은 입질이라 다들 낚시를 그만두고 모두 김하영 배우의 로드만 바라봤다. 계속해서 드랙을 차고나가는 녀석. 대광어임에 틀림없다. 랜딩이 오래 걸려도 좋았다. 제발 빠지지만 말라며 다들 응원했고 배안에 다시 활기가 돌았다.
주변 멤버들의 간절한 기도 속에 드디어 거대한 대광어가 수면에 보였고 랜딩까지 완벽하게 해냈을 때 다들 소리를 질러댔다. 저번 촬영에서는 송병철 씨가 대물을 낚았는데 이번에는 김하영 씨가 84cm 대광어를 낚아낸 것이다. 김하영 씨 본인 기록을 깨며 엔에스 유튜브 촬영도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다. 이번 촬영은 엔에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촬영에서 사용한 엔에스 플랫마스터. 강철의 200배 강도를 지닌 그래핀을 소재로 제작했다.
촬영 당일 가장 많은 입질을 받은 엔에스 광다베이트 008번 컬러.
테스트 중인 플랫 프리미엄 버트 분리형 모델과 신형 베이트릴.
플랫마스터 보론. 보론은 전투기 날개에도 쓰이는 소재로 단일 원소 중에서는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하다.
촬영을 담당한 산군미디어 송태검PD가 짬낚에 광어를 한 마리 낚았다.
배에서 다함께 점심식사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