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루어맨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프로피싱리그 인터내셔널 오픈’ 시상식.
강병호, 퀴한(중국)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2위 박무석, 송석호(중국), 3위 박정수, 종유류(중국), 4위 전재을, 최유철, 5위 차운녕, 김민 팀이 차지했다.
루어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피싱(KSA)이 주관한 '2025 루어맨 한국스포츠피싱협회 프로피싱리그 인터내셔널 오픈‘이 지난 5월 18일 경북 안동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7개국에서 배스 낚시인이 참가한 국제 배스낚시대회로 코로나19 이후 3년 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2024년부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의 협찬과 메이저크래프크, 루어맨의 후원으로 다시 개최될 수 있었다.
경기는 앵글러 1인, 코앵글러 1인이 한조가 되어 치르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메이저크라프트 로드, 브이쿨 선글라스가 부상으로 지급되며 5위까지 본상 시상을 한다.
대회를 주최한 루어맨샵 홍보 부스.
안동호 주진교 광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안동호 주진교 아래에서 출발을 준비하는 선수들.
대회 최대어는 필자가 낚은 3140g
5월 17일에는 사전 연습이 이뤄졌으며 본 경기는 5월 18일 오전 6시부터 치러졌다. 총 67척(약 130명)의 보트가 주진교 아래에 론칭했고 한국 선수를 비롯 중국, 미국, 일본, 말레시아, 브루나이, 호주에서 21명의 외국인 선수가 참가했다.
오후 2시까지 경기를 치른 결과 배스는 총 80마리가 낚여 총중량 16만4650g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선수가 2마리 이상의 배스를 낚아 39팀이 계측했으며 28팀은 노피시로 계측하지 못했다.
계측을 마친 결과 우승은 강병호 프로와 중국 선수 퀴한(Qi Han) 씨 팀이 총중량 1만70g을 기록해 차지해 상금 500만원과 부상을 받았다. 2위는 중국 선수 송석호 씨와 팀을 이룬 필자가 총중량 8510g을 기록해 차지했으며 필자가 낚은 배스 중 1마리가 무게 3140g으로 대회 최대어를 기록해 빅배스 상도 받을 수 있었다. 3위는 박정수, 중국 종유류 씨 팀이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안동 시내에 있는 간고등어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국제 배스낚시대회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며 더 많은 나라의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해 배스낚시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낚은 배스를 들고 포토존에서 촬영한 선수들.
2위를 차지한 중국 송석호(좌) 선수와 필자. 필자가 낚은 3140g 배스가 대회 최대어를 기록했다.
안동의 간고등어 식당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식사를 즐기고 있다.
10070g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한 강병호(좌) 퀴한(중국) 팀.
대회를 마친 후 참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