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
민주당전국위원회,
J.D.밴스 부통령 영국 공식방문 일정 중 낚시 행각에 비판
밴스 미국 부통령(좌)과 래미 영국 외무장관(우)이 체브닝하우스에서 낚시하고 있는 모습(Suzanne Plunkett/WPA Pool/Getty Images).
미국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J.D.밴스(James David Vance) 부통령이 영국 외무장관과 낚시를 한 것에 대해 ‘세금 낭비자 불법 낚시’라고 맹비난했다. 밴스 부통령은 영국 공식방문 중 데이비드 래미(David Lindon Lammy) 영국 외무장관과 함께 개인 호수에서 낚시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당인 공화당은 반박 성명을 통해 빡빡한 공식 여행 일정에 포함된 야외 활동과 가족 나들이를 두고 민주당이 연이어 공격하고 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밴스 부통령과 래미 외무장관은 지난 8월 8일, 런던 남쪽에 위치한 외무장관의 공식 별장인 ‘체브닝하우스(Chevening House)’에서 회동하여 이스라엘-하마스 갈등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초점을 맞춘 회담을 가졌다. 그들은 예정된 만남 전에 사유지에서 낚시를 즐겼으며 밴스 부통령은 취재기자들에게 “우리 아이들도 낚는 물고기를 래미 장관이 낚지 못한 것이 한 가지 부담”이라는 농담으로 시작해 이어진 심각한 주제에서는 “미국은 영국의 생각과 달리 가자 지구에 제대로 된 정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국의 언론은 ‘래미 장관이 밴스 부통령과의 낚시 회동을 위한 유효한 낚시 면허를 구매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래미 장관이 셰브닝하우스에서 열린 외교 행사의 일환으로 사유 호수에서 낚시할 때 적절한 면허를 취득하지 못한 행정적 실수에 대해 환경청에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영국 환경청은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에서 13세 이상 성인이 담수어 낚시를 하려면 낚싯대당 면허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전국위원회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래미 외무장관에게 2천 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고 전하고 있다.
[FOX NEWS 8월 13일자]
[일본뉴스]
LOVE BLUE의 수중 청소,
올해에만 이미 14개소 실시
전문 다이버가 수중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육지로 옮기고 있다.
‘낚시환경 비전 콘셉트에 기초한 LOVE BLUE 사업’의 하나인 전문 다이버에 의한 수중 청소 활동은 ‘낚시계가 나서서 수변 환경을 깨끗이 한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2013년부터 집중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LOVE BLUE 수중 청소 활동은 1개소에 대해 3년마다 실시함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수중 어디에 어느 정도의 쓰레기가 모여 있는지 알 수 없으므로 각 지역의 시설관리자인 지자체나 시설이용자인 항만사무소 및 어협 관계자를 통해 요청을 받아 전문 다이버를 파견, 수중 청소에 임하고 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LOVE BLUE 수중 청소 활동이 무사고로 지속된 것은, 지자체는 물론 주변 해역을 관할하는 해상보안청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사고방지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관련 기관과의 연대를 통한 덕분이라고 주최 측은 말했다. 또한, 2025년 올해도 이미 관동지방에서 북해도에 걸쳐 14개소에서 58일간 청소를 실시했다고 알렸다.
한편, ‘낚시환경 비전 콘셉트에 기초한 LOVE BLUE 사업’은 사단법인 일본낚시용품공업회(日本釣用品工業会)가 실시 중인 사업의 하나이다.
[釣具新聞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