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한국낚시협회 대한장애인낚시연맹 업무협약식.
대한장애인낚시연맹 곽동주(좌) 회장과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이 서명을 마친 업무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낚시협회와 대한장애인낚시연맹이 지난 9월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장애인낚시연맹이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워크숍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양 단체는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낚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대한장애인낚시연맹은 내년에 정회원 단체 승격이 확정된 상태로 9월 현재 전국 12개 지부가 설립되어 있다. 지난 6월 대선에서 한국낚시협회가 양당과 낚시정책 협약을 진행할 때 지지단체로 합류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에 업무협약까지 이어지게 됐다.
업무협약식에서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과 대한장애인낚시연맹 곽동주 회장은 중앙 무대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협약서에 교차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눴다.
협약식 후 대한장애인낚시연맹 곽동주 회장은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님은 우리 연맹에서 주최하는 바다낚시대회에 직접 참가하고 후원하는 등 대한장애인낚시연맹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두 단체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은 “대한장애인낚시연맹의 2026년 정회원단체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곽동주 회장님과는 오랜 인연을 맺고 있어 이웃처럼 느끼고 있으며 양 단체가 지금처럼 함께 발전해나가길 기대합니다”하고 말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단체촬영으로 1박2일 워크숍 일정 중 첫날 행사를 마무리한 대한장애인낚시연맹은 안동호 수변의 한식당으로 한국낚시협회 일행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지난 9월 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장애인낚시연맹 워크숍.
행사 참석자들의 단체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