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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낚시터, 영종도 / 영종도 본섬 포인트 10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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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낚시터, 영종도

배 안 타고도 광어, 농어, 주꾸미 낚는다고?

영종도 본섬 포인트 10






1. 인천대교 아래 석축

간조 때는 아주 넓은 개펄이 드러나며 만조 때 수심 2m 내외를 유지하는 곳이다. 여름부터 겨울까지 해루질 포인트로 유명하며 초겨울부터 이듬해 4월까지 숭어 훌치기낚시가 성행한다. 겨울철 만조 때 수위가 올라가면 숭어가 연안으로 붙는데, 이때 숭어바늘을 멀리 캐스팅해 숭어를 걸어낸다. 다른 지역에서는 훌치기낚시가 인기 없지만 수심이 얕고 금방 바닥이 드러나는 영종도 특성상 훌치기가 인기 있다. 겨울에는 낚시인들이 20m 간격으로 줄을 서서 캐스팅을 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인천대교 아래 공영주차장이나 인천대교기념관에 주차한다.

내비 입력_운남동 1607-1



2. 영종진 해변

웨스턴 그레이스호텔 앞 해안로가 원투낚시 포인트다. 낚시자리에서 정면으로 80m정도 떨어진 곳에 간출여가 있으며 그 주변을 노리면 망둥어가 입질한다. 캠핑과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야간에는 맞은편 인천시와 월미도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자리 잡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좋고 초겨울까지 낚시가 잘 된다. 망둥어뿐 아니라 농어, 우럭, 게 등도 잘 낚인다. 해안로에 낚싯대를 거치할 때 관광객의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 구읍배터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300m정도 걸어서 진입한다.

내비 입력_중산동 1955-1



3. 구읍배터

주말에는 관광객으로 붐비지만 그런 북새통에서도 항상 낚시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어선을 접안하는 슬로프에서 낚시하며 은하수광장에서도 원투낚시를 즐길 수 있다. 망둥어와 농어가 가장 잘 낚이며 숭어, 우럭도 입질한다. 특히 농어루어낚시로 유명하다. 월미도와 구읍배터를 오가는 도선이 접안하는 가장 긴 방파제는 낚시금지며 그 외 장소에서는 모두 낚시가 가능하다. 오전에는 어선이 자주 접안하기 때문에 작업에 방해되지 않게 주의하며 해안로에서 캐스팅할 때 역시 통행하는 사람들의 안전에 유의한다.

내비 입력_중산동 1956-1



4. 예단포항선착장

옛부터 영종도 조기어선이 출항하던 항이다. 예단포항을 중심으로 횟집타운이 조성되어 있어 주말에는 항상 사람이 많은 것이 단점. 하지만 200m 길이의 방파제에서는 언제든지 낚시가 가능하고 조과가 좋은 것이 장점이다. 만조 때는 전구간에서 낚시할 수 있으며 간조 때는 방파제 콧부리까지 물이 빠지므로 그 주변에서만 가능하다. 항내 테트라포드 구간은 출입할 수 없다. 예단포항과 이어지는 갯바위도 루어낚시 포인트. 주차장이 넓지만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므로 일찍 출조에 나서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내비 입력_운복동 1264-2



5. 신도대교

2026년 3월에 영종도 운서동과 신도를 연결하는 신도대교(가칭)가 개통한다. 공사 전에도 이 일대가 원투낚시 포인트로 유명했으며 공사가 끝나면 더욱 좋은 포인트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다리가 공사 중이라 삼목교 아래에서 주로 낚시한다. 공사가 끝나면 다리 아래 석축 주변에서 낚시할 수 있으며 포인트 구간이 넓어 간단한 파라솔 등을 설치하기도 좋다. 단점은 주차장이 멀다는 것. 삼목교 아래 삽문관리사무소 주변에 차를 댄 후 연안으로 걸어서 진입한다.

내비 입력_운서동 2508-14



6. 삼목항방파제

겨울이면 어김없이 대물 망둥어와 노래미가 낚이는 포인트로 원투낚시인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포인트다. 간조 때 바닥이 드러나지만 간조선이 멀지 않아 원투낚시로 충분히 노릴 수 있으며 초들물부터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된다. 11월 이후에는 전문 원투낚시인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출조를 서두르거나 1박을 하며 낚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삼목항에 주차 후 걸어서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방파제 전역이 포인트라 빈자리가 있다면 어디든 낚시할 수 있다. 망둥어는 거의 연중 낚이며 숭어, 주꾸미도 가을까지 낚인다.

내비 입력_운서동 2828-3



7. 왕산마리나 맞은편 갯바위

광어가 잘 낚이고 주꾸미, 우럭, 원투낚시도 가능한 곳이다. 왕산마리나 맞은편이지만 왕산마리나에서는 진입할 수 없고 왕산가족오토캠핑장 주변에 주차(개인 유료 주차장 추천) 후 걸어서 진입해야 한다. 만조 때는 진입이 힘들고 중썰물에 진입해 간조 전후를 노린다. 중들물 이후에는 철수해야 진입로가 물에 잠기지 않는다. 40cm 내외의 광어가 잘 낚이며 주꾸미를 노리는 낚시인도 많다. 갯바위 콧부리 주변 갯바위가 가장 인기 있으며 왕산마리나 방향으로 들어가면 갯바위가 이어지며 어디서나 낚시할 수 있다.

내비 입력_을왕동 810-5



8. 을왕리선착장

을왕리해수욕장에 있는 어선이 접안하는 선착장이다. 규모는 작지만 간조 때도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아 낚시할 수 있으며 밤낚시 포인트로 유명하다. 광어, 주꾸미, 갑오징어, 우럭, 농어, 숭어가 골고루 낚이며 망둥어는 여름에도 자잘한 씨알이 잘 낚여 항상 낚시인이 있다. 접근성이 좋고 관광지로 유명한 을왕리해수욕장과 이어져 있어 볼거리도 많지만 주차가 불편한 것이 흠이다. 일찍 출조해 인근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만약 자리가 없다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한 후 걸어서 진입해야 한다.

내비 입력_을왕동 773-27



9. 을왕리해수욕장 산책로 갯바위

을왕리해수욕장과 이어지는 갯바위 포인트로 예전에는 무너진 나루터가 있었다. 현재는 갯바위를 따라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으며 산책로 초입부터 낚시할 수 있다. 산책로가 끝나는 나루터 뒤로 이어지는 갯바위가 가장 좋은 포인트. 주꾸미, 광어를 주로 노리며 갑오징어와 농어도 낚을 수 있다. 을왕리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진입한다. 나루터에서 바위로 바로 진입할 수 있고 언덕을 넘어 갯바위로 진입해도 좋다. 물때를 크게 타지 않고 수심도 3m 내외인 것이 장점.

내비 입력_을왕동 714



10. 선녀바위·거북바위

산책로 갯바위와 여건이 비슷하지만 포인트 진입이 더 수월하고 조과도 좋다. 선녀바위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진입하거나 거북바위 주변에 차를 대고 거북바위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하지만 거북바위 주변은 차를 대기 비좁고 항상 만차라 공영주차장을 추천한다. 선녀바위와 이어지는 거북바위에서 광어, 주꾸미, 갑오징어, 우럭을 모두 노릴 수 있다. 농어, 감성돔도 종종 낚이며 대물 농어도 출현한다.

중썰물 이후 간조 전후에 입질이 집중된다. 거북바위는 진입하기 가파르므로 특히 안전에 유의한다.

내비 입력_을왕동 67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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