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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현장]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도 4짜 배출 시작 10월 20일 넘겨 대물 출현 잦아질 전망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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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현장]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도 4짜 배출 시작

10월 20일 넘겨 대물 출현 잦아질 전망


영흥도 진두선착장 옆 슬로프. 작은 보트를 내리기에 좋다.


지난 9월 초 출조에서 42cm 감성돔을 올렸다. 

이 당시 수온은 26도로 더 이상 높은 수온에서는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없었다.



작년 가을과 올해 초여름, 4짜급 감성돔을 배출해낸 영흥도 앞바다에서 굵은 감성돔이 모습을 비추고 있다. 여름에 30도 가까이 올랐던 수온이 26도 내외까지 내려갔던 지난 9월 2일에 변도를 찾았던 기자는 42cm 감성돔을 낚았다. 이후 10월 12일 출조에서도 2마리의 35cm 내외급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올해는 손바닥 미만의 잔챙이 성화가 심해 낚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 잔챙이 때문에 큰 감성돔이 덜 낚이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의 경우 10월 20일 이후 4짜 이상급이 자주 올라왔으며 그때 역시 잔챙이 감성돔이 함께 낚였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올해 역시 10월 말경에 최고의 씨알 피크를 맞지 않겠느냐는 게 단골 낚시인들의 예상이다.


갯바위 전용선 부재가 포인트 개발의 가장 큰 걸림돌

인천 앞바다에서 감성돔이 올라오는 것은 반가운 일이나 생각보다 가을 시즌이 짧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작년의 경우 11월 20일까지는 그런대로 낚시가 됐으나 이후로는 입질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인천권에는 갯바위 전용선이 없어 섬낚시터 출조가 어렵다는 점이다. 그나마 있는 레저보트 낚시인들도 대부분 주꾸미나 갑오징어 출조에 집중하는 터라 감성돔 포인트는 말 그대로 무주공산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영흥도권에서 감성돔이 확인된 곳은 가까운 꽃섬과 변도 외에도 본섬권 장경리 농어바위 일대 등이며 안산시에 속하는 구봉도 끝바리, 시화방조제 일원이다. 이외에도 무의도가 있는 영종도권도 유력한 낚시터로 예상되나 역시 포인트 개발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한편 내년에는 감성돔 금어기가 끝나는 6월 초부터 집중적인 출조에 나서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6월 20일경 출조해 최대 48cm를 올리기도 했는데 어쩌면 훨씬 이전부터 (산란)감성돔이 인천 근해에 들어와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따라서 금어기가 끝나는 6월 1일부터 탐사낚시에 나선다면 5짜에 가까운 씨알을 낚을 확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월 12일에 영흥도 앞 변도를 찾아 감성돔 낚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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