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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헌의 경북 붕어 조황 패트롤] 경산 문천지 대물 시즌 개막 밤 10시 전, 월척~4짜 10마리 채워 조기 철수
202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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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헌의 경북 붕어 조황 패트롤]


경산 문천지 대물 시즌 개막


밤 10시 전, 월척~4짜 10마리 채워 조기 철수




문천지 평사권 초입에서 붕어를 노리고 있는 필자. 도선 보트를 타고 건너왔다.



경북권에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곳곳에서 월척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 4월 2일 필자가 잦은 곳은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문천지입니다.

문천지는 1959년에 축조한 저수지로 경북권 최대 규모인 39만평짜리 대형지입니다. 큰 규모만큼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며 뗏장, 부들, 갈대, 마름, 어리연, 부평초 등 수초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만큼 붕어 서식 여건이 좋은 곳입니다.

포인트는 평사권, 다문리권, 대구대 상가권 등 세 권역으로 크게 나눠지며 시즌이 되면 포인트 선정을 놓고 자리다툼이 치열해집니다.


밤 8시10분경 두 번째 4짜 붕어를 올린 필자.


초저녁 조황이 너무 좋아 밤 10시경 방송 촬영을 마친 후 일찍 철수했다.



딴 곳 보는 사이 초릿대를 당긴 4짜

이날은 필자가 진행 중인 한국낚시방송의 붕어낚시 프로그램 ‘수초와수초사이’ 촬영을 겸한 날이었습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복숭아 나무에 꽃이 피는 등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 낚시한 포인트는 평소 낚시인들이 진입하기 힘든 평사권 초입이었습니다. 이곳은 도선보트를 이용해 건너가야 합니다. 아무래도 손을 덜 탔고 조용해 촬영에도 좋은 곳입니다.

중류권 콧부리 청석 지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연안에 뗏장수초가 약간 있고 수심은 2~2.5m. 좌측 깊은골 쪽으로 대형급 붕어가 가끔 회유하는 곳입니다.

이날 필자가 사용한 장비는 마그마 자립발판에 마그마 스카이받침틀을 올렸고 낚싯대는 대륙프로피싱의 왕자 낚시대와 보배 낚시대를 세팅했습니다. 바코사의 자동케미로 찌불을 밝혔고 떡밥은 국제 아르스의 천궁글루텐을 사용했습니다.

12시쯤 대편성을 마치고 포인트에 밑밥을 듬뿍 준 뒤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4시경 하루 중 햇볕이 가장 좋고 수온이 많이 올라 갔을 무렵 우측 3칸 대에 첫 입질이 왔습니다. 수심 2.2m에 옥수수와 지렁이 함께 달아 던진 낚싯대였습니다. 딴 곳을 보는 사이 초릿대를 끌고 가는 강력한 입질에 4짜급 붕어가 올라왔습니다.

이후 3시부터 5시까지 좌측 우측 할 것 없이 입질이 자주 들어왔습니다. 헛챔질로 놓친 놈, 수초에 걸려 떨군 놈, 랜딩 중 빠진 놈 등 정신없이 한 타임이 지나갔습니다.


밤낚시로 수초 언저리를 공략 중인 장면.


취재일 조과를 모아 보았다. 월척 이하는 모두 방류하고 큰 놈들만 사진을 찍었다.



밤 9시 이후로도 월척 입질 활발

원래 산란기에는 밤낚시가 잘 안 되는 편인데 이날은 예외였습니다. 어둠이 내리고 2시간 뒤인 밤 8시10분경, 케미를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입질에 4짜 붕어 1마리가 추가로 올라왔습니다. 산란 직전이라 그런지 배가 터질 듯 빵빵했고 황금색 비늘을 갑옷처럼 두른 녀석이었습니다. 체고는 한 뼘이 넘었습니다.

밤 9시를 넘기며 월척과 35cm 허리급을 10마리 정도 올린 후 밤 10시 전에 낚시를 마무리했습니다. 산란 직전 붕어들은 사진 촬영 후 바로 방류했습니다.

이날의 조과만으로 문천지 아니 경북권 붕어터 전체가 완연한 봄 피크에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아까운 피크 시즌이 끝물로 치닫기 때문에 서둘러 출조에 나설 것을 권합니다.


문의 경산대자연피싱 010-6660-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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