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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 제주도 하루 ‘두 탕’ 낚시 도전기 오전 갑오징어 선상, 야간 무늬 에깅 대성공
202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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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


제주도 하루 ‘두 탕’ 낚시 도전기

오전 갑오징어 선상, 야간 무늬 에깅 대성공

최은석 라팔라 필드스탭




지난 3월 27일 라팔라 공보성 프로스탭이 운항하는 아리랑호를 타고 나가 거둔 갑오징어 조과. 갑오징어 활성이 좋아 100마리 정도 낚았다.



지난 3월 27일, 신종훈 라팔라 스탭 팀장, 허철호 프로와 함께 제주도로 심해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에깅 출조를 떠났다. 첫날은 제주시 도두항에서 출항해 수심 110m대를 공략하는 심해 갑오징어낚시로 시작했다. 승선한 낚싯배는 라팔라 공보성 프로스탭이 운항하는 ‘아리랑호’. 

오후 물때를 노리고 정오에 출항해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수온을 체크하니 16도가 나왔다. 두족류 낚시에선 16~18도가 이상적인 수온이다. 물닻을 내리니 예상보다 조류가 강하지 않아 그에 맞는 채비를 세팅했다. 오쿠마 세이마르 타코 로드와 서픽스131 1호 라인을 준비하고 40호 봉돌에 학꽁치포를 묶은 삼봉 에기를 달았다.

낚시 패턴은 간단하다. 채비를 내린 후 봉돌이 바닥을 찍으면 릴 핸들을 한 바퀴 감아 에기가 바닥에서 살짝 떠 있게 해준다. 이때 짧고 일정한 리프트&폴 액션을 반복하면 갑오징어 특유의 ‘묵직하게 붙는’ 입질이 느껴진다. 출조한 날은 갑오징어의 활성이 좋아 ‘이카펀치’도 느낄 수 있었고 곧 산란을 앞둔 녀석이 많아 씨알이 럭비공에 비할 정도로 굵었다.

오후 내내 갑오징어의 활성이 좋아 나는 4시간 동안 20마리 넘게 낚았고 동승한 신종훈 팀장과 허철호 프로도 비슷한 조과를 거두어 거의 100마리 가까운 갑오징어를 만날 수 있었다.


필자가 씨알 굵은 갑오징어를 보여주고 있다.


출항 전 식사하며 기념 촬영.


제주 조천 북촌마을 갯바위에서 낚은 무늬오징어.


필자의 심해 갑오징어 장비. 서픽스131 라인과 오쿠마 세이마르 타코 로드를 사용했다.


씨알 굵은 갑오징어를 올린 신종훈 팀장.


필자가 테스트 중인 오쿠마 인스피라S EGI 로드.


아리랑호를 운항하는 라팔라 공보성 프로스탭.


필자와 함께 출조한 야마시타 노형석 스탭이 무늬오징어를 걸어 올리고 있다.



무늬오징어는 400~600g 씨알이 주종

당일 저녁에는 야마시타 필드스탭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형석 씨와 함께 저녁에 무늬오징어 에깅을 나갔다. 장소는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북촌방파제 일대. 들물을 노리기 위해 끝썰물이 끝나고 간조가 되는 타임에 출조했다.

장비는 테스트용 로드에 서픽스131 에깅 전용 합사와 라팔라 RAP 쇼크리더, 에기는 3.5호 섈로우 타입을 사용했다. 현재 테스트 중인 로드는 길이 8피트와 7피트 2종인데 캐스팅이 반복되는 에깅 특성상 피로감을 줄이는 설계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방파제와 갯바위에 서서 3.5호 섈로우 타입 에기로 400~600g 무늬오징어를 연속으로 히트할 수 있었다. 의외인 것은 제주도 무늬오징어는 산란을 맞아 좀 더 굵은 씨알이 낚일 것이라 기대했지만 자잘한 씨알이 낚였다는 것. 

밤새 낚시하기에는 체력이 모자라 첫날은 2시간 정도 짧게 낚시하고 출조를 마쳤다.

이튿날에는 야간 무늬오징어 에깅만 진행했는데 첫날과 마찬가지로 400~600g 무늬오징어가 주종이었다. 로드 테스트겸 좀 더 굵은 씨알이 낚였으면 좋았겠지만 이번 출조는 고구마급으로 만족해야 했다. 

현재 제주도는 비양도를 중심으로 대형 무늬오징어를 노리는 몬스터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권에서도 국지적으로 굵은 씨알이 낚이지만 4월 중순 이후에는 제주시 일대의 얕은 해초밭에서도 큰 씨알을 노릴 수 있으니 그때가 대물을 만날 찬스다. 추천하는 포인트는 제주 구좌읍, 김녕 일대며 비양도 인근의 애월, 비양, 한림 주변도 4월 중순 이후 출조하면 대형 무늬오징어를 노리는 낚시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출항 후 4시간 동안 거둔 갑오징어 조과.


노형석 스탭이 낚은 무늬오징어. 오렌지 컬러 야마시타 에기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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