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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2024년 8월호 일본&미국 뉴스
202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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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일본뉴스

홋카이도, 곰 습격 낚시인 사망사고 1년, 호반에서 대응훈련


슈마리나이 호수에서 민관합동으로 곰 습격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홋카이도의 유명 관광기이자 낚시터인 슈마리나이 호수(朱鞠内湖)의 호반 캠프장에 지역 공무원과 경찰, 관광업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날은 곰에게 습격당한 낚시인의 사망사고가 일어난 지 1년이 되는 날로, 희생자의 추도식과 곰이 나타나는 것을 상정한 대응훈련이 시행되었다.

훈련은 사고접수 후 대응방침을 기초로 각각의 기관이 맡은 역할을 확인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특히, 드론 2대를 사용하여 곰의 위치를 공중에서 파악, 경찰이나 사냥꾼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실시간 상황을 알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민관합동으로 낚시인 희생에 대한 반성과 사고 발생 시 대응방침에 고심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사고방지를 위해 쓰레기의 무단 투기와 같은 곰을 불러들이는 행위를 철저히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다.

한편, 지난 6월 25일에 기후현(岐阜県) 이비가와정(揖斐川町)에서 홀로 낚시를 하던 70대의 남성이 곰에게 습격당하는 사고가 또 벌어졌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머리와 얼굴에 중상을 입어 입원 중이다. 기후현에서는 그에 앞서 11일에도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곰에게 습격 당해 얼굴에 중상을 입은 사고가 있었다. 기후현 관계자는 입산 시에는 필히 방울을 다는 등 소리가 나는 것을 휴대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절대 남기지 말고 되가져와야 하며, 더욱이 곰의 활동이 많은 이른 아침과 저녁에는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NHK 6월 26일자



미국뉴스

미시시피주, 사냥개 38마리 구조한 낚시인들



그레나다 호수에 빠진 38마리의 사냥개를 구출하고 있다.



미시시피주 그레나다 호수(Grenada Lake)에서 낚시인 3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개를 38마리나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아칸소주의 밥지스트(Bob Gist) 씨와 테네시주의 브래드칼라일(Brad Carlisle) 씨, 그리고 현지 낚시 가이드인 조던크레스트먼(Jordan Chrestman) 씨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낚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다가 개 짖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다가가 보니 허우적거리는 개들이 여기저기 한두 마리가 아니었다고. 개들이 모두 GPS가 장치된 목걸이를 차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근처에서 매년 열리는 사냥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사냥개들로 판단되었고 물속에는 사슴도 빠져 있었다고 한다.

사슴을 쫓던 개들이 호수에 같이 빠져 떠내려가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 3명의 낚시인은 주저하지 않고 개들을 건지기 시작해 일단 27마리를 구조했으며, 물가에서 개 주인을 만나 GPS 신호를 확인해 1마일 이상이나 떠내려간 나머지 개들도 추가로 구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스트 씨는 개 구조의 공을 보트 오너이자 가이드인 크레스트 씨에게 전적으로 돌렸으며, 개주인도 보상을 하겠다고 나섰으나 그는 정중히 거절했다고 전하고 있다.


FOX NEWS 6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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